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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계약근로자 최저임금 인상

연방노동부는 내년부터 연방정부 계약직 공무원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월 서명한 행정명령으로 내년부터 최저시급이 10.95달러에서 15달러로 37% 인상된다.   2023년부터는 물가상승분만큼 자동 인상된다.     인상대상은 청소와 유지보수 직원, 경비원, 보육종사자, 퇴역군인 간병인 등 연방정부와 근로 계약을 맺은 민간 근로자로 모두 33만명에 이른다.   이중 워싱턴 지역 수혜 근로자는 10만명 이상으로 2022년 1월30일 이후 신규 혹은 갱신 계약자의 임금부터 적용된다.   연방정부 계약 근로자 중 팁 근로자의 경우 2024년부터 15달러 규정을 적용받는다.     민주당은 워싱턴 지역 등 경쟁분야 민간업체 근로자도 연쇄적으로 임금 인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공화당과 업계에서는 스몰비즈니스 업계의 경영난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방노동부 발표에 의하면 지난 8월 이후 비농업분야 민간 기업 근로자의 평균 시급이 30달러를 넘어섰으며 현재는 31달러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내년 바리스타의 시급을 현행 14달러에서 17달러로,  아마존은 18달러로, 코스트코는 17달러로 각각 인상한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계약근로자 연방정부 연방정부 계약근로자 연방정부 계약직 임금 인상

2021-11-29

연방 계약직 최저 임금 15불로…시급 10.95불서 37% 인상

연방 노동부가 경비원과 건물관리인, 보육종사자 등 연방정부 계약직 근로자들이 내년부터 시간당 15달러의 최저 임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의 기존 최저 시급(10.95달러)보다 37.0% 오르는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CNBC 등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 계약직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을 골자로 한 규정 제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규정은 내년 1월 30일부터 신규 또는 갱신 계약에 적용된다.   최저시급 15달러는 물가에 연동해 조정된다. 대상은 청소 및 유지보수 직원부터 경비원, 보육종사자, 퇴역군인을 돌보는 간호인 등 연방 정부와 근로 계약을 맺은 민간인들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인원은 약 32만7000명이다.   또 그간 연방 정부 계약직 중에서도 팁을 받는다는 이유로 최저임금보다 적게 받았던 식당 종업원 등의 최저 시급도 이번 조치로 인해 늦어도 2024년까지 최저 임금 적용 대상이 된다. 이 밖에 장애가 있는 계약직 직원 등의 최저 시급도 15달러로 통일된다.   이 같은 바이든 행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해 재계와 공화당 인사들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내세우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인건비 상승 탓에 소규모 기업들이 정부 계약을 따내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얘기다.계약직 임금 최저임금 인상안 연방정부 계약직 계약직 직원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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